라이트한 게임, 과연
휴직으로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백작. 페르소나5를 즐기던 그는 해당 게임의 스토리가 점점 심화되며 게임에 깊이 몰입되어가는 걸 느낀다. 그런 느낌은 그에게 한 두번이 아니었기에, 백작은 예전보다 몰입 초기단계에서 그걸 발견해 추후 일어날 수 있는 '게임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성공했다. '게임은 하고 싶은데 좀 라이트한 무게로 하고 싶어.' 라는 것이 백작의 욕구였고, 그는 대안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New 닌텐도 2DS XL"을 구입하기로 한 것. (대안이 아니라 돈지X) 날짜를 정하고 그 날이 왔다. 백작은 약간의 망설임을 가지며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로 향했다. 그는 이 거사(?)를 치르기 위해 근 한 달여를 스스로에 대해 여러 가지로 측정을 해보고 상황을 따져 2DS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