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사고/비리 등과 관련한 영 좋지않은 이슈들을 접할 때마다 백작은 안타깝기만 하다. 이게 과연 국가 운영 시스템과 그 이해관계자들만 탓할 문제들인지. 그는 그럴 때마다 프랑스의 보수주의자였던 조제프 드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의 말을 떠올리곤 한단다.
"모든 국가는 그에 걸맞은 정부를 가진다"
Joseph de Maistre
나라 내 어떤 사회 이슈나 큰 사건사고가 있을 때마다 정부만 탓하는 태도의 사회 분위기가 과연 옳은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는 백작. 결국 모든 해결책은 비리를 저지른 그 정치인의 개심(改心)보다 시민 한 명 한 명 스스로 고민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란다. 민주주의의 사회는 정치의 실패를 대통령이 지는 게 아니라 결국 그 사회의 구성원이 나눠 갖는 것이기 때문에.
백작은 위 조세프의 말처럼 "헬조선", "이게 나라냐"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 스스로 각자의 삶부터 돌아보며 시작하는 Bottom-up 같은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면 언젠가 우리나라도 좋은 지도자를 갖게 될 날이 오지 않겠냐라며 짧은 이야기를 마쳤다.
이 포스팅은 백작의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https://countk.tistory.com, 현재 해당글 삭제)의 2019.2.3자 포스팅을 옮겨온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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