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서비스 e-mail Q&A를 통해 갤럭시S9+의 안드로이드 9.0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통화녹음 가능 여부를 확인했었던 백작. 삼성전자 서비스로부터 통화녹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업데이트를 마쳤다. 그런데 사소한 문제 하나다 그의 발목을 잡았으니… 그것은 One UI에서 내비게이션 바를 숨기는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는 것. 예전 삼성전자의 업데이트 행적을 되짚어보면 기능을 탈락시키는 경우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했다.
내비게이션 바 숨기기 옵션이 있어야 하는 이유
백작이 숨기기 옵션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우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들어는 봤을 "번인"의 우려가 있어서이다. 괄목할만한 기술발전으로 예전보다는 그 위험이 적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번인을 겪은 사용자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걸 보면 그 역시 번인의 위험에서 프리하다고 할 수는 없다. 내비게이션 바가 숨겨지지 않으면 그 부분에서 번인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니 숨기기 옵션을 세팅하는 것이 좋다는게 백작의 생각이다.
그리고 백작 개인적인 선호 차원에서의 불만도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9+ 모델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는 기기 전체를 커버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여기에 내비게이션 바가 항상 위치하고 있으면 미관상 깔끔하지 않아 보이는 느낌도 있다.
내비게이션 바 숨기기 옵션은 있다!
메일 문의를 했던 백작은 다음날 삼성전자 서비스로부터 바로 답신을 받았다.
역시, 숨기기 옵션이 있었다! 아…아재여………;ㅁ;
내비게이션 바 숨기기 옵션은 아래 이미지와 같은 순서로 설정할 수 있다.
좌에서 우 순으로 빨간색 박스를 터치하자.
내비게이션 버튼 세팅을 화면 제스처로 바꾸자.
내비게이션 바 숨기기 옵션 : Samsung Experience 9.0 버전과의 차이점
위와 같은 순서로 숨기기 옵션을 세팅 후 조금 사용해본 백작은 기존 Samsung Experience 9.0에서 Samsung Experience 10.0으로 넘어오면서 내비게이션 바 컨트롤이 소폭 변경되었다는 점을 알았다. 이번에 적용된 Samsung Experience 10.0은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내비게이션 바가 평소에는 숨어있다가 필요할 때엔 나타나 제스처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 Samsung Experience 9.0은 숨겨진 내비게이션 바를 밑에서 쓱 밀어올려서 한 번 더 터치해야 했었다고. 하나의 터치라도 줄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는 나름 만족을 표했다.
필요 없는 부분에서는 숨어있다가(좌) 필요한 곳에서는 3개의 바가 나타난다(우).
다만 아무래도 화면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손이 큰 편인 백작조차도 한손으로 기계를 쥐고 반대편의 내비게이션 바를 겨우 제스처로 컨트롤하는데, 손이 작은 사람들에겐 조금 불편하겠다 싶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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